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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시드니 정보

트렌디한 시드니 패딩턴 돌아보기 +깨알 먹거리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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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패딩턴에 다녀왔습니다! 시티에서 멀지 않은 거리라 제 짝꿍 일 끝나고 잠시 다녀와봤습니다.

시티에서 조금만 벗어나도 이렇게 호주의 트렌디한 사람들이 다니는 거리가 나온다니 정말 신기했어요!

 

패딩턴 돌아다니면서 어디어디에 들렀는지 그리고 볼만한건 뭐가 있는지 추천드릴게요!

저희는 389버스를 타고 St. Vincent hospital에서 내린 후 9분을 걸어서 패딩턴 거리로 갔습니다.

 

패딩턴 거리로 가면 가장 먼저 보이는 사람들의 패션을 볼 수 있었는데요.

멋진 셋업을 입고 다니시는 분들부터 각자의 개성에 맞는 스타일링을 보면서 눈이 즐거웠습니다!

 

패딩턴을 Paddo라고 부르나봐요 가게 곳곳에 Paddo라는 단어가 많이 보였습니다.

 

첫 번째는 배고파서 들른 예쁜 카페인데요. 

카페의 분위기가 주인분의 유쾌하고 친절한 성격이 잘 담겨있는 것 같았습니다.

저는 배고파서 스모크드 살몬 토스트를 먹었는데 제가 호주와서 먹은 토스트 중 최고로 맛있었어요.

 

바리스타 제 짝꿍은 피코치노라는 작은 라떼를 먹었는데 주인 분도 처음 듣는 메뉴라고 하시더라구요.

 아는 사람만 아는 피코치노는 카푸치노를 만드는 식으로 피콜로에 초코파우더를 넣어서 섞어 만든 라떼라고 합니다.

 

(깨알 커피 지식) 피콜로란?  원두의 맛이 조금 더 씁쓸하게 느껴지는 라떼. 양은 조그맣지만 여운이 오래남는 편

 

피코치노는 약간의 초코 맛이 부드럽고 달달함을 줘서 완전 제 취향이었습니당 

제 블로그 보신 분들만 아실 수 있는 특권이랄까요 ㅎㅎ 카페에 가서 피코치노 한 번 드셔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길거리에 예쁜 가게들과 건물들을 보면서 걸으니까 괜시리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주로 편집샵이나 옷가게, 카페가 많았었는데요. 꽃집이나 소품샵, 가구샵 그리고 서점들도 있어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어요.

하지만 대부분 4시 30분 이전에 모든 가게가 문을 닫는다고 하니 오전부터 여유롭게 다니시길 추천드립니다!

 

갈 때는 버스를 탔지만 다시 시티로 돌아갈 때는 걸어서 이동했습니다.가다보면 써리힐즈, 달링허스트를 지나쳐서 가는데 이 곳에서도 많은 편집샵, 빈티지샵 등을 다양한 볼거리가 있어요.시드니 스투시 매장도 이 곳에 있답니다. 다음엔 이곳에서 다양한 샵들을 추천드리도록 할게요!

 

 

다 돌아보고 나니 배가 고파졌는데요. 오늘의 메뉴는 타코! 저희는 Mad mex라는 멕시칸 음식점에 갔습니다.

직원분께 하나씩 넣고 싶은 재료를 말씀드려 골라서 나만의 타코를 만들어 먹는 형식이에요.

 

제꺼는 고수들어간 소스들을 다 추가해서 하나지만 푸짐했고 고수를 못 먹는 제 남친은 다 빼고 먹으니까 조그만해졌어요ㅎㅎ

체인점이라 다양한 지점이 있어서 멕시칸 음식 좋아하시면 가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시티에 도착해서 2차로 초밥을 간단히 100불 어치 정도 먹었습니다.

 

타코 안 먹었으면 더 많이 먹었을듯해요.. ㅎㅎ 지갑지켜!!!

 

저희가 초밥을 먹은 곳은 이고, 건물 안에 있습니다.다이소, 포토부스, 소품샵, 다양한 음식점 등이 있는 건물인데요.주로 일본 가게들이 주를 이루고 있는 것 같아요. 시간있을 때 들르시면 많은 것들을 하실 수 있을 거에요.

 

 

디저트 배는 따로 있죠. I have room for desserts.

디저트로는 요즘 유행 중인 요거트 아이스크림 전문점 Yoguberry에 갔어요.

이 곳도 체인점이라 지역마다 점점 생겨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요아정이 유행하기 전부터 전 호주에서 이미 유행이었던 요거트 아이스크림을 즐겨먹었었는데요.

호주에서 흔히 먹을 수 있는 아사히 베리 맛부터 망고맛, 수박맛, 패션후르츠 맛 등이 있어서 골라먹는 재미가 있어요 ㅎㅎ

토핑 잔뜩 올리니까 둘이 합쳐서 33불 나왔습니다. 거의 한끼 밥값이네요 덜덜..

 

저희는 데이트 마지막 코스로 항상 콜스에 가는 것 같아요.

생활용품들과 아망추해보려고 얼린 망고도 샀습니다.

그리고 콜스에 있는 마카롱과 모찌 아이스크림 꼭 한 번 드셔보세요!

콜스 추천템은 제 블로그에 10가지나 올려놓았으니 한 번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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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콜스 추천템 10가지 (포인트 적립하기는 필수!)

호주에 살면서 콜스는 무조건 갈 수 밖에 없는 국민마트입니다.콜스에는 생활용품, 음식, 식재료, 디저트까지 없는게 없어서 거의 매일 들르게 되는 것 같습니다 ㅎㅎ오늘은 콜스에서 보이면 무

kumang1004.tistory.com

 


 

저희가 좋아하는 거 위주로 걸으면서 호주 곳곳 보기, 먹기, 쇼핑 등을 했던 것 같아요.

트렌디한 패딩턴에 볼거리가 많아서 여러분들께도 가보시는거 추천드려요.

토요일에는 패딩턴 마켓도 열린다고 하니 참고해주세요!

그럼 다음에 또 시드니의 가볼만한 곳을 들고 찾아올게요! 안녕히 계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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