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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시드니 정보

<호주 카페 총정리> - 커피, 우유 종류, 호주 카페잡 필수 단어, 커피 메뉴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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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사람들은 커피를 사랑합니다. 아주 많이요 ☕️♡

그래서 커피 한잔을 만들어도 정성을 다하는 것 같아요.

 

아침 일찍 하루를 시작하는 호주 사람들이 많아서인지

브런치 카페를 주변에서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식사도 하지만 커피 한 잔만 하는 경우가 많아서

 호주만의 커피 스타일이 있습니다.

 

호주 카페의 메뉴를 보시면 커피 종류도 정말 다양하고

취향에 맞게 우유를 선택하는 분들도 있는데요.

 

 



호주 카페에서는 헷갈리는 메뉴들도 많고

우유를 어떻게 선택하냐에 따라 색다른 맛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오늘 제가 알려드리는 호주 카페 총정리로 호주 카페를 완전 정복해볼까요?

 

 

커피 종류

 

우선 커피의 종류는 너무 많아서 호주 사람들이 즐겨 마시는 것부터 소개드리겠습니다.

 

Longblack

한국에서는 아메리카노인 메뉴가 이곳에서는 롱블랙이라고 불립니다.

에스프레소에 물을 부어 만드는 커피입니다! 

(에스프레소 위 황금 거품층) 크레마를 보존한 향긋하고 진한 커피입니다.

 

 

Latte

부드럽고 크리미한 우유가 들어간 커피입니다.

일반적으로 에스프레소 위에 스팀 밀크를 1:2비율로 만들어집니다.

 

 

Macchiato

에스프레소 샷에 스팀 밀크의 거품을 조금만 얹은 커피입니다.

플랫화이트보다 조금 쓴 느낌이 강합니다. 

 

 

Flatwhite

에스프레소 샷에 스팀 우유를 넣고 벨벳 질감을 만듭니다.

위에 올라가는 거품 폼이 거의 없어 라떼보다 조금 강한 느낌의 커피맛입니다.

호주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메뉴라고 할 수 있습니다!

 

 

Cappucino

건조하고 공기가 잘 통하는 느낌의 거품 위에 초코파우더로 마무리합니다. 

라떼보다 많은 폼이 들어가서 더욱 크리미하고 부드러운 것이 특징입니다.

 

 

Picolo

카페 라떼의 미니 버전으로 외형이 귀여운 것이 특징인 피콜로입니다.

라떼보다는 훨씬 진한 맛이 감도는 것 같습니다.

에스프레소와 스팀 밀크를 얹어 만듭니다.

 

 

Espresso(Short black)

커피빈을 추출해 우유나 물없이 샷만 마시는 형태입니다.

아주 진하고 쓴 맛을 좋아하시는 분들께 인기가 있습니다.

 

 

Double espresso

이름처럼 2개의 에스프레소 샷을 추출해 작은 잔에 담아서

극도로 진한 원두의 맛이 느껴지는 음료입니다. 매니아층이 꽤 있습니다.

 

babycino (Doppio)

이름이 귀여운 이 메뉴는 아이들을 위한 메뉴입니다.

(물론 어른들도 마셔도 되지만 아주 밍밍해요 ㅎㅎ)

작은 사이즈이고 따뜻한 스팀밀크에 폼을 얹고 초코파우더를 뿌립니다. 

가족 단위로 오시면 꼭 이 메뉴 하나쯤은 시키시는 것 같습니다.

 

Chai latte/Dirty chai

차이 라떼는 홍차에 여러가지 향신료와 우유를 넣고 끓인 음료입니다.

우유의 고소한 맛과 계피의 향이 감돌아서 매력적입니다.

 

더티 차이 라떼는 차이 라떼에 에스프레소 샷을 넣은 음료로 

색깔이 더 진하게 변해서 이런 이름이 붙여졌다고 합니다. 

달달한 바닐라맛과 스파이시 맛이 있는데 취향에 따라 선택하시면 됩니다.

Hot chocolate/ Mocha/Matcha

커피맛이 많이 나는 음료를 안 좋아하신다면 이 메뉴들을 추천드립니다.

달달한 맛이 감도는 음료들이라 단 메뉴 좋아하시면 좋아하실 것 같아요!

 

- 달달한 초콜릿과 부드러운 우유로 호불호가 별로 없는 핫초콜릿.

- 커피와 초코의 향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모카.

- 건강에 좋은 허브와 녹차를 우유와 함께 넣어만든 음료인 말차 라떼.

 

 

 

 

우유 종류

  • Full cream : 일반적으로 풀크림 밀크를 넣고 음료를 만듭니다. 
  • Skim milk : 지방이 없거나 적은 우유를 말합니다. 
  • Almond milk (아몬드 우유): 고소함이 가장 진하고 음료에 넣으면 아몬드의 향이 은은하게 납니다.
  • Oatmilk(오트 우유):  고소한 맛이 은은하면서 일반 우유와는 다르게 부드러운 느낌을 줍니다.
  • Soy milk (두유) : 두유 특유의 구수한 맛이 음료의 향을 특별하게 바꿔줍니다.
  • Lactosfree milk : 당분을 제거한 우유입니다. 

 

* 메뉴를 주문할 때 일반 우유가 아닌 다른 것을 원하시면 원하는 우유의 종류로 바꿔달라고 따로 말씀하시면 됩니다.

Can I please get a oat latte? 오트 라떼 하나 주시겠어요?
Can you change the milk to soymilk please? 소이 밀크로 바꿔주실 수 있나요?
Could you put the skim milk instead of full cream milk please? 일반 우유 대신 무지방 우유를 넣어주실 수 있을까요?

 

 

라떼아트

 

라떼아트는 호주에서는 필수라고 할 만큼 중요한 요소인데요.

미적 요소와 기술성을 보여주는 라떼아트는 바리스타의 정성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미적 감각이 조금 필요한 영역이라고 할 수 있지만 호주에 있는 바리스타 분들은 기본적으로 라떼아트를 하실 수 있습니다. 

하트 모양, 풀잎을 닮은 로지타, 튤립의 모양을 살린 튤립 모양, 우아한 백조 모양 등의 기술 등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호주 카페는 경력이 많거나 라떼아트를 할 줄 아는 분들을 고용하기를 원하는 것 같습니다.

 

일을 하면서 라떼 아트를 배울 수도 있지만 라떼아트 클래스로 미리 배워가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호주 카페에서 알아두면 좋은 것

 

- 빼주세요 : 원하지 않는 재료나 시럽을 말씀드려서 빼시면 됩니다! -> 

뺄 재료 앞에 'No' 나 'without'을 붙이시면 됩니다.

 

- 추가 : 카라멜, 바닐라 등의 시럽 등을 추가하시고 싶다면 미리 요청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슬리브 : 호주 카페에는 슬리브가 없어서 따로 있는지 물어보는 것이 좋습니다.

 

- 아이스 : 모든 메뉴는 뜨거운 메뉴를 기준으로 만들기 때문에 아이스 메뉴를 원하시면 'ICED'라고 붙여 말하시면 됩니다.

 

 

 

호주 카페 추천 메뉴

 

 

아몬드 플랫화이트 호주 사람들이 많이 주문하는 메뉴입니다. 아몬드 우유를 추가하면 고소하고 플랫화이트의 진한 맛이 어우러져 정말 추천드립니다.

 

소이 핫초콜릿 초콜릿이 주는 달달함과 두유의 고소한 맛이 은근히 어울리고 특별한 맛인 것 같습니다.

 

 

차이 라떼 단언컨대 한국에서는 맛 볼 수없는 특별한 메뉴라고 생각합니다. 시나몬을 좋아하시면 너무 좋아하실 것 같은 메뉴에요.

 

 

 

 

 


호주 카페에서 필수로 알아야할 커피, 우유 등을 알려드려봤는데요.
저는 처음 호주 카페에서 주문할 때 모르는 것 투성이였습니다. 

여러분들께서는 미리 알고 가셔서 자신있게 원하는 것을 주문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다음엔 카페에서 사용할 수 있는 문장들을 알려드리는 포스트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에 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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