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에 오면서부터 한국만큼 재밌는 즐길거리가 많은 나라는 없구나라고 느낍니다.
새로운걸 찾고 특별한 것을 하는 것을 좋아하는 제가 시드니 데이트 6가지를 추천드리겠습니다!
매번 같은 것을 반복하는 것보다 새로운 것을 같이 하면서 특별한 추억을 쌓으면 어떨까요?
시드니 데이트 1 : 투어 데이트
차가 없는 저희는 투어를 신청해봤는데요. 함께 편안하게 투어 버스를 타고 도시와는 조금 떨어진 외곽으로 갔습니다. 도착해서 함께 명소들도 보고 함께 사진 찍기, 처음 먹어보는 음식먹기, 별 보면서 잊을 수 추억을 남기는 과정까지
하나도 돈이 아깝지 않은 경험이 되었습니다.
모래 사막 썰매, 돌고래를 보는 돌핀크루즈, 동물원 패키지 등 다양한 투어 패키지가 있다고 합니다.
편안히 버스타고 가면서 맛집 소개받기, 호주의 역사 듣기, 사진 남기기 등을 합니다.
취향에 맞춰 투어를 선택해서 가보시는건 어떨까요?
시드니 데이트 2 : 콘서트 데이트
저희 커플은 둘 다 힙합을 정말 좋아하는데요.
한국에서 시드니로 오는 힙합 아티스트들의 공연을 종종 보러갑니다.
기리보이 단독 콘서트도 갔었고, 다듀/키드밀리/주니/빅나티 등이 오는 힙합 콘서트에 갔었는데요.
한국에서도 보지 못한 아티스트 분들을 시드니에서 보는게 마냥 신기했던 것 같습니다.
아티스트 앞에서 아이처럼 웃고 소리지르고 뛰고 즐기는 남자친구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할 수도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시드니에는 Jay park, 백예린, 있지, 아이브, 블랙핑크 등의 아티스트 분들이 오셔서 공연을 하셨어요.
앞으로는 더 많은 분들이 오시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좋아하는 장르나 아티스트가 있다면 콘서트에 가보시는 거 어떨까요?
만약 없다면 뮤지컬이나 오페라 하우스에서 하는 고퀄리티의 공연들도 한번씩 눈에 담아보면 좋은 추억이 될 거에요.
시드니에는 생각보다 많은 무료 공연도 있으니 한 번씩 가보는 걸 추천드려요!
시드니 데이트 3 : 전시회 데이트
찾아보면 생각보다 시드니에서 개최되는 많은 전시회들이 있습니다. 무료로 진행되는 것들도 상당히 많이 있는데요.
예쁜 것도 눈에 담고 인생 사진도 건지는게 완전히 제 취향저격입니다.
남자친구는 한국에서 전시회 경험이 없었고, 처음으로 White Rabbit gallery에서 진행하는 전시회를 보러 갔었습니다. 많은 작품들과 전시에 감탄을 하더라구요. 밑에는 귀여운 기념품과 소품도 팔고있습니다. (지갑조심 ㅎㅎ)
위치는 30 Balfour St, Chippendale NSW 2008이고, 무료 전시회를 자주 진행해서 가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Art gallery 같은 국립 미술관에서 호주의 역사적인 작품들을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앞으로 전시회들이 있으면 업로드 할 테니 아직 시드니 전시회 안 가보신 분들은 가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시드니 데이트 4 : 카트 데이트
긴 트랙에서 속도감과 스릴을 즐길 수 있는 체험입니다.
정적인 데이트보다는 활동적인 데이트 좋아하시는 분들께 적극 추천 드립니다.
저희는 집에서 가까운 Moore park에 있는 카트장에 갔습니다.
위치 : Level 5 Car Park, 207 Park Rd S, Moore Park NSW 2021
운전면허는 없는 저희지만 그래도 카트라이더는 왕년에 좀 했었기에 운전에 대한 로망을 실현했던 것 같아요.
한 시간 세션 별로 추가할 수 있는데 저희는 제 체력의 한계로 한 번만 탔습니다 ㅎㅎ
레이싱 하는 기분이 들어서 스릴 넘치고 기분 좋았어요. 승부욕을 자극해서 내기같은 거 하면 정말 재밌어요 ㅋㅋㅋ
시드니 데이트 5 : 바다에서 피크닉
시티 주변 어느 공원에서 피크닉하는 것도 물론 좋지만 바다는 어떨까요?
저희는 본다이 비치를 자주 가는데요. 세계에서 알아주는 아름다운 바다입니다.
마음만 먹으면 버스를 타고 시티에서 1시간 이내로 도착해서 주변 가게를 둘러보세요.
수 많은 먹거리와 쇼핑할 거리들이 있습니다.
위치 : 2026 NSW Bondi Beach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본다이 비치 마켓에 예쁜 물건들이 많아서 구경할 수 있습니다.
주변 가게에서 먹거리를 사서 바다 앞에 앉아 스시와 피시 앤 칩스를 먹었었는데요.
자유로운 분위기와 각자의 취미생활을 즐기는 사람들을 보면서 낭만적이었습니다.
시드니 데이트 6 : 홈파티 즐기기
간단하게 해 먹더라도 사랑하는 사람이랑 먹으면 뭐든 맛있고 낭만있잖아요.
빵이랑 살라미, 치즈를 곁들여서 맥주와 함께 영화나 드라마 보면서 먹으면 그게 바로 홈파티가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중요한 건 소중한 시간을 함께 보내고 맛있게 먹는 것 같습니다.
시드니라는 도시는 물가가 상당하기 때문에 집에서 해 먹어보는건 어떨까요?
저는 꽃게탕이 먹고 싶으면 꽃게 사와서 해 먹고, 연어가 먹고싶다면 생 연어를 사와서 덮밥을 해 먹습니다.
(저와 제 남친은 뭐든 잘 먹어서 가끔은 진짜 제 요리가 맛있는건지 의문이 들기도 합니다 ㅋㅋㅋ.)
호주에서 맛있게 해 먹는 레시피들은 블로그에 차차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당
이렇게 심심할 때 남자친구와 할 수 있는 색다른 데이트를 소개드려봤습니다.
제가 했던 것들 중에 재밌었던 것들이니 제 취향과 비슷하신 분들은 분명 만족하실거에요!
그럼 예쁜 데이트하시길 바랍니당 안뇽히계세요 ( ⸝⸝•ᴗ•⸝⸝ )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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