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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시드니 정보

(호주-시드니) <경험없어도 카페잡 구하는 방법과 꿀팁>+현재 일하고 있는 이야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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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2년동안 호주 시드니에 거주하면서

헤어살롱, 레스토랑, 케이팝카페, 옷가게 등

다양한 일들을 해보았지만 저는 그 중에서도

카페잡을 정말 추천드리고 싶은데요.

 

 

호주는 경력과 경험을 중요하게 생각해서 그런지 

호주 카페 경력이 없다면 카페잡을 구하기 어려울 수 있는데요.

박명수 아조씨와 활기찬 시작!

 

 

오늘은 경력없이도 카페에서 일을 할 수 있는 방법과 꿀팁을 공개하겠습니다!

궁금하신 분들은 오늘 제가 드리는 꿀팁 얻어가세요!


 

 

1. 발로 뛰기

처음에 아예 호주 무경력일 때는 자신감과 패기를 보여주자는 생각으로

직접 가게에 방문해서 일할 사람을 구하는지 물어봤었습니다. 

이력서와 커버레터는 최대한 간략하지만 경력을 주로 강조해서 프린트했어요!

 

매니저 혹은 사장님과 직접 만나는 상황을 만드는게 좋습니다.  

그래야 그 자리에서 트라이얼을 해보자 라는 말이 나올 수 있기 때문이에요.

 

2. 정보 준비

지원하고자 하는 가게의 메뉴를 미리 외운다던지, 카페에서 필요한 필수 용어들을 미리 알고 있으면 

모르는것보다 훨씬 나을 뿐만 아니라 준비성이 철저하다는 것을 어필할 수 있겠죠.

 

제가 포스팅했던 카페 용어들을 참고하시면 도움이 되실거에요 : )

2024.08.16 - [시드니/시드니 정보] - <호주 카페 총정리> - 커피, 우유 종류, 호주 카페잡 필수 단어, 커피 메뉴 추천

 

<호주 카페 총정리> - 커피, 우유 종류, 호주 카페잡 필수 단어, 커피 메뉴 추천

호주 사람들은 커피를 사랑합니다. 아주 많이요 ☕️♡그래서 커피 한잔을 만들어도 정성을 다하는 것 같아요. 아침 일찍 하루를 시작하는 호주 사람들이 많아서인지 브런치 카페를 주변에서

kumang1004.tistory.com

 

3. 영어는 자신감!

우리의 모국어는 한국어라는 것은 본인도 알고, 고용주도 알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죽을 필요도 없고 걱정하실 필요 없습니다! 이곳에서 우리는 외국인이니까요. 

 

물론 처음엔 뭐든지 어려워요. 영어도 제대로 안 나오는데 자연스럽게 행동하기는 쉽지 않겠지만

 

일이 익숙해지면 자주 쓰는 표현이나 행동들이 자연스럽게 나올 거에요!
최대한 얼굴은 밝게, 목소리는 자신있게 내는걸 연습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현재 일하고 있는 카페

 

최근에 새롭게 호주 현지인분들이 많이 오시는 카페에서 

일을 시작하게 되면서 잃었던 초심을 찾고 있는 기분이 드는데요.

 

제가 일하고 있는 카페는 동네에 있는 조그마한 카페입니다.

 

저번에 일했던 곳은 일하는 사람이 꽤 많고

레스토랑 느낌의 카페여서 커피 비중이 적었는데

이번 카페는 커피 위주이고 바리스타와

둘이서만 일하게 되어서 새로운 일을 매번 배워가는 중이에요.

 

브런치를 메인으로 하고 있어서 아침부터 점심 시간까지

쉴 틈없이 바쁘지만 그만큼 시간도 빨리 가는 것 같습니다.

 

손님분들이 90%가 호주 현지인분들이라

때로는 영어 소통이라는 난관에 부딪히기도 하지만 

영어 실력을 향상하는 시간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또 일하는 내내 새로운 것을 배워나가는 것 같아서 좋아요.

 

호주 카페는 주로 단골 손님들이 오면서

스몰토크를 하는 문화인데요.

모르던 호주 슬랭들도 알게 되고 사용하기도 하면서

함께 잘 어우러지고 있다는 생각을 합니다.

 

 

마지막으로 드리고 싶은 꿀팁

첫번째. 나를 어필하기

 

 

내가 무엇을 잘하는지, 여기서 얼마나 일하고 싶은지를 노골적으로 어필해도 괜찮습니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그 어떤 것이라도 자신의 장점을 소리내어 말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멀티태스킹이 가능하다, 손이 빠르다, 손님들과 소통을 잘한다, 꼼꼼하다 등

물론 실제로 자신이 정말 그런 사람인지 확신이 드는 것들로요.

 

 

저는 지원하기 전 카페에 방문해서 어떤 곳인지 보고 메뉴도 확인을 했었는데요.

면접 때 "이곳에 왔었는데 분위기가 전반적으로 밝고 친절해서 기분이 좋았어요,

나도 이 곳에서 일하면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을 것 같아요." 라고 말하니 사장님이 웃음을 지어보이셨습니다 : )

 

 

두번째, 호주 경력은 6개월 이상이 좋다.

한 번 일하게 되었을 때, 6개월 이상 일을 지속하는 것이 좋아요.

호주에서 경력으로 인정하는 기간이 대부분 6개월부터인 것 같습니다.

바리스타의 경우에는 대부분 1년 정도의 경력을 요구하는 곳들도 많습니다.

 

경력이 있을 때 나의 모습


잘 맞는 곳에서 오래 일하면 좋겠지만 경력을 쌓고 더 좋은 조건으로 옮기기 위해서는 

또 다른 경력사항이 필요한 것이 사실입니다.

 

 

세번째, 복장 및 마음가짐 보여주기

 

적극적인 본인 PR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호주 대부분의 회사에서는 머리색이나 네일 등이 면접에 크게 영향을 주는 것 같지는 않았어요.

예를 들어 탈색을 했다거나 네일아트가 과하거나 타투가 과도하게 많은 분들이 한국에서 일을

할 때는 그리 달가워하지 않는 경우를 많이 봤지만 이 곳은 그런 쪽에는 선입견이 없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면접을 볼 때 정장은 아니더라도 너무 편한 복장으로 가는 것은 좋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최소한 면접을 보고자하는 마음이 드러나는 깔끔한 복장과 헤어스타일을 갖추고 가면 첫인상이 좋게 남을 것 같아요.

또한 면접 시 일찍 가서 인사드리면서 지각을 하지 않을 것 같은 인상을 심어주면 좋습니다!

 

 


 


카페에서 일하고자 하는 분들을 위해서

오늘은 카페잡 이모저모를 포스팅해봤는데요.

 

 

 

여러모로 여러분들께 도움이 되는 정보였으면 하네요. 

즐거운 환경에서 좋은 분들과 일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모두모두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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