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워킹홀리데이 - 일 구하기 편 (이력서, 면접 팁 공개!)

워킹홀리데이를 결심하고 외국에 왔습니다.

호기롭게 떠났지만 정보 없이 떠난 저는 일을 구하기까지 마음고생을 했는데요.

 

먼저 오신 분들의 블로그를 봐도 이해가 잘 가지는 않더라구요.

그래서 이해하기 쉽게 일 구하는 법을 도움드리려고 합니다.

 

1️⃣ 하고 싶은 일의 종류 정하기

평소 하고싶었던 일의 종류가 있다면 한 번 생각해보는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호주에는 파트타임, 풀타임, 캐주얼 등이 있습니다.

 

파트타임은 주 

풀타임은 주 38시간 이상 근무를 하는 형태입니다.

 

파트타임, 풀타임 잡을 구하시면 에뉴얼리브와 식리브를 사용하실 수 있고, 수당을 따로 받으실 수가 있는데요.

 

캐주얼은 정해진 스케줄이 없고 

 

 

 2️⃣ 검색하고 찾아보기

 

Seek.com호주나라,페이스북 등 여러가지 일을 구할 수 있는 플랫폼이 있습니다!

1. 먼저 하고싶은 일의 카테고리를 설정 후 검색하기
2. 검색 후 원하는 직업 구인공고를 확인하기
3. 해야하는 일, 원하는 인재상 등의 세부적인 정보 보기

 

 3️⃣ 이력서, 커버레터/면접 준비

이력서와 커버레터는 직업따라 다르게 작성해놓으면 좋은데요 .

커버레터를 작성할 때 어필할 점과 함께 하고자하는 마음을 자연스럽게 녹이면 좋습니다. 

 

 한국 경력보다는 호주에서의 경력을 우선시하는 곳이 많은 것 같습니다.

호주 경력이 없다면 해당 가게와 가장 밀접한 경력을 먼저 적고 긴 경력을 어필하는 것이 좋습니다!

 

 4️⃣ 지원하기

- 온라인 지원 (어플이나 소셜미디어 페이지)

온라인으로 지원할 때는 준비해놓은 이력서와 커버레터를 업로드합니다.

어플에 따라 소개도 어필할 내용을 적어서 잘 작성하면 좋을 것 같아요.

 

소셜미디어 페이지에서는 사장님께서 공고를 직접 올리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기에 연락을 할 때에도 예의를 갖추어 연락을 하는게 좋은데요.

 

문자 예시)

Hi, How are you? This is kumang from south korea and living in (사는 지역).

As far as I know, currently, your store's hiring someone for working on weekends as a barista.

I interested in that and happy to apply for it.  I have been working in  OO Cafe for a year.

I think this experience will be helpful to assistant role in cafe.

 

I available to work for 1years because of my working holiday visa expiry will be end on next year 15th september.

 please let me know If you need my resume, I will provide to you. I wish I can be with your store. thank you!

 

- 오프라인 지원 (직접 발로 뛰기)

평소에 눈여겨봤던 가게에 직접 가서 지원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저는 이 방법으로 여러 곳에서 일을 할 수 있었는데요.

초반에 그 떨림을 잊을 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용기를 내니 좋은 결과들이 생겼어요!

막상 일을 하게 되니까 직접 가서 말해보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5️⃣ 트라이얼

호주의 가게에서는 트라이얼 기간을 거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고용주와 알바생 모두에게 서로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무급여로 하루 정도만 보고 결정하는 분들도 있는데요.

2-3시간 정도의 짧은 시간으로 어떤 소통방식으로 손님을 대하는지,

앞으로 일을 잘 할 수 있을지 잠재적 가능성을 보는 것 같습니다.

 

또 2-3주의 시간의 트라이얼을 하는 곳도 있는데

이 기간에는 최저 시급보다 낮은 급여를 받을 수도 있습니다.

 

 

일 구하기 전 시급 높은 직업 추천, 꿀팁 방출

바리스타

커피를 사랑하는 나라인 호주에서 제대로 커피에 대해 배워보고자 하는 분께 추천드립니다. 스팀부터 원두선택, 라떼아트까지 완벽한 커피 한 잔을 선물하는 정성스러운 호주 카페에서 일하면 행복할 것 같네요.

• 호주는 주로 새벽-오후4시면 모든 카페들이 문을 닫기 때문에 아침형 인간 추천
• 스몰토크를 좋아하고 손이 빠른 분들께 추천
• 커피를 사랑하는 마음과 라떼아트가 중요함

바텐더

와인과 칵테일의 여유를 즐기는 호주 사람들과 함께 이야기도 나누고 그들에게 술을 만들어주는 바텐더!

• 사람들과 이야기하는 것을 좋아하고, 술에 대해 제대로 배워보고 싶은 분들께 추천
• 주류를 취급하는 모든 매장에 꼭 필요한 자격증인 RSA라는 주류 허가 자격증 보유해야 일 가능(취득하기 쉬움)
• 시급도 높은 편에 속하고, 호텔이나 바에 들어가서 바텐더 기술을 배우면 추후에 관련 직업을 구하기 수월함

헤어디자이너

본인이 한국에서 헤어디자이너 경력이 있다면 이 곳에서는 환호를 받는 직업인 것 같습니다.

• 헤어드레싱의 전반적인 기술이 필요하며, 포트폴리오가 있다면 어필하기 좋음
• 헤어 시술에 대한 전문적인 영어 공부를 할 필요가 있음 (단어나 자주쓰는 용어 등)
• 시급이 높고, 인센티브를 받는 경우도 있음 (한국에서보다 높은 가격대의 헤어시술을 받는 분들이 많아서 돈 많이 벌기 가능)

화이트카드 자격증 보유자

화이트카드 라는 자격증을 취득해서 페인터나 지게차 운전, 건설업에서 종사할 수도 있는데요.

• 높은 시급을 받을 수 있고 일거리가 많아서 자격증을 따로 취득해놓으면 유용함
• 자동차를 운전할 수 있으면 유리한 경우가 많아서 운전 면허가 있으면 좋음 

경력을 인정받아서 직업 구하기

본인의 전공 학력이나 경력을 활용해 직업을 구할 수 있습니다.

• 특정 자격증 보유자라면 능력을 인정 받아서 일에 지원하기 좋음
• 호주에는 IT, 회계, 간호 등의 직업이 부족하고 필요하다고 여겨져 이와 같은 경력 소유자는 취업에 유리함

이 밖에도 다양한 자격증을 가지고 있으면 특정 직업에 지원하기 유리하기 때문에 추천드립니다.

 

일을 구하는건 언제나 어렵습니다. 영어에 자신감이 없다면 더욱 불안하고 힘들겠죠.

우리는 한국에서 왔고, 영어를 못하는게 당연합니다.

그래도 공부는 꾸준히 해주면 좋겠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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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은 소중하고 충분히 가치있는 사람이라는 걸 항상 잊지 마셨으면 좋겠습니다.

자신감과 본인 특유의 매력 그리고 성실함을 어필해서 일 꼭 해보자구요! ✧

 

시드니에 계신 모든 분들을 응원합니다 항상 화이팅 !